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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백두산 폭발 가능성 100%?? 영화 백두산

by 깅깅이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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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두산 포스터
영화 백두산 포스터

무난하게 보기 좋은 재난 영화: 백두산(2019)

 백두산 폭발 가능성 100%?

 아직 활화산인 백두산이 5년 내로 100% 폭발할 거라는 얘기가 돌고 있어서 관련 정보들을 찾다가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2002년부터 백두산 천지에 잦은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백두산은 100년 주기로 폭발을 하는데 전문가들은 지금으로부터 3년 후가 100년 주기라고 하며 폭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폭발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를 보니 너무 무섭더라고요.

 

조인창(하정우)은 불발탄을 해체하는 작업을 하는 군인으로 나오고 그의 아내 지영(수지)은 임신 중입니다. 하정우가 전역하는 날 아내와 함께 뱃속에 있는 아이가 딸인지 아들인지를 알기 위해 함께 병원으로 가기로 약속했지만 출동을 하는 바람에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합니다. 일이 끝나고 집으로 급하게 돌아가는 중에 아내와 통화를 하는데 궁금하면 빨리 집으로 오라고 합니다. 강남 대로를 달리며 통화를 하는데 전광판에서 북한 평양 김일성 광장 앞이 뉴스로 나옵니다. 전광판 안의 북한은 갑자기 대지진이 일어나며 기념관이 폭삭 주저앉아 버립니다.

 

지진만 나도 무서운데..

그리고 곧 서울도 엄청난 지진이 발생하고 높은 건물들이 하나둘씩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전유경(전혜진) 민정수석은 재난을 막기 위해 오랜 기간 백두산 폭발에 대해 연구하던 강봉래(마동석)교수를 찾아거 도움을 요청합니다. 강봉래교수는 자신이 주장한 백두산 폭발설을 무시하던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으며 양치기 교수라는 소리까지 들었었기 때문에 사직서를 내고 미국을 가려고 했지만 함께 폭발을 막아보기로 했습니다. 강봉래 교수의 예상으로는 앞으로 폭발이 더 있을 것인데 4번째 폭발이 매우 강력해서 우리나라에도 큰 피해가 있을 거라고 하며 그 마그마 방이 터지기 전에 옆에 사람이 직접 폭발을 내서 압력을 줄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폭발을 내기 위해선 엄청난 힘이 필요한데 북한에 있는 ICBM에 6개의 폭탄이 있는 것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 폭발 작전을 하기 위해 하정우가 합류하게 되어 북한으로 가게 됩니다. ICBM이 있는 장소를 아는 사람은 전에 한국에서 스파이로 보냈던 리준평(이병헌)이라는 남자입니다. 

 

 하정우 포함 한국 군인들과 이병헌을 구하러 가기 전부터도 우여곡절이 많았고 그를 만나서도 ICBM으로 바로 가는게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하정우가 간간히 개그적인 대사를 하는데 저는 그게 너무 재밌었습니다. 이병헌이 자기 딸을 구하기 위해 배신하지만 하정우는 대한민국에 있는 아내와 곧 태어날 자신의 아기를 생각하며 이 폭발을 꼭 막아야겠다고 다짐하고 이병헌이 있는 곳을 찾아내서 오히려 그와 그의 딸 목숨을 구해줍니다. 그리고 둘이 마그마방 폭발을 막기 위해 백두산으로 향합니다.

 

과연 폭발을 막았을까?

 도착하고 보니 마그마방까지 가면 다시 되돌아오기 힘들어 보였고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하는 찰나에 이병헌이 폭탄을 가지고 혼자만 밑으로 내려가기로 결심합니다. 하정우는 안된다며 이를 막지만 이병헌이 총을 맞았었기 때문에 어차피 살기 어려울 거라고 얘기하며 자신의 딸을 잘 부탁한다는 말만 남기고 혼자 폭탄을 가지고 마그마방으로 향합니다.

하정우가 탈출해서 차로 빠르게 달리고 곧 큰 폭발이 일어나고 백두산은 잠잠해집니다. 

 그리고 이병헌이 부탁한 딸도 하정우가 데려와서 자신의 아이와 함께 키우는 모습이 나오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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